언론보도자료
+ Home > 커뮤니티 > 언론보도자료
게시물 상세내용
"소박한 땀의 결실 수놓아요" 밀라노직업전문학교 콘테스트 눈길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2512
작성일 2010-01-29 15:50:03
패션업계 미래 이끌 학생들 작품 전시  

오늘 오후 5시 나주 천연염색문화관  

지역 패션업계 종사자들의 든든한 디딤돌인 밀라노직업훈련학교가 학생들의 소중한 땀의 결실을 겨루고 선보이는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28일 오후 5시 나주천연염색문화관에서 열리는 “제5회 밀라노 콘테스트 및 전시회“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명성있는 패션디자이너나 대학졸업생들의 화려한 패션쇼에서 선보이는 일회성 아트웨어가 아닌 창업과 취업이라는 실생활에서의 삶을 목표로 일궈온 부단히 경진해 온 학생들의 실력을 실용적이고 기능적으로 만들어 낸 작품들로 만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 학생들에게도 “패션쇼“라는 흔치 않은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자리다.  

6개월 이상 교과과정을 마친 학생 9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천연 염색과 일반 원단으로 제작된 의류와 리폼, 넥타이 등 액세서리까지 실생활에서 바로 착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콘테스트에서는 대상인 “밀라노상“을 비롯해 기획력이 돋보이는 작품에 “머천다이징상“, 뛰어난 기술을 담아낸 작품에 “웰 메이드상“ 그리고 창작력이 눈길을 끄는 “크리에이티브상“ 등을 선발한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모두 15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28일부터 8월23일까지 27일 동안 나주천연염색문화관에서 전시된다.  

염해숙 밀라노 직업전문학교장은 “의상업계는 힘든 여건 때문에 중도에 꿈을 접는 이들이 많다“며 “콘테스트와 전시회를 통해 힘들때 도전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남다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6년 밀라노 패션디자인 학원으로 출발한 밀라노직업전문학교는 패션디자인 분야로는 지역 최초로 직업전문학교를 따낸 교육기관으로 샵마스터, 컬러리스트, 머천다이저, 웨딩드레스디자인, 봉제, 패턴 등의 교과과목을 철저한 현장중심의 실기와 이론으로 이끌어오고 있다.(062-363-7999)  



사진설명/지역 패션전문교육기관인 “밀라노직업전문학교“가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고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5회 밀라노콘테스트 및 전시회“를 연다. 사진은(맨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천연염색반과 봉제실습 모습 그리고 지난해 콘테스트 시상식 모습.  



이윤주기자